폭풍 베릴이 다가오면서 텍사스 에너지 산업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Apro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71
본문
카테고리 2 허리케인으로 격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폭풍 베릴이 미국 본토에 접근함에 따라 텍사스 에너지 업계는 오늘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텍사스 중부 해안을 따라 이른 아침 시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베릴은 미국 에너지 생산의 진원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에서 각각 40%와 20% 이상을 차지하며 미국을 선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텍사스는 이번 폭풍으로 인해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미국 최고의 원유 수출 허브인 코퍼스 크리스티 항은 예방 조치로 운영을 중단하고 선박 통행을 중단했습니다. 휴스턴, 갤버스턴, 프리포트, 텍사스 시티 등 다른 주요 항구들도 태풍이 도착하기 전에 문을 닫았습니다.
이 지역의 기업들은 베릴의 영향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화학 제조업체인 Chemours는 일요일에 인력 수준을 조정하고 장비를 확보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프리포트 LNG는 허리케인 대비 계획이 가동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코퍼스 크리스티 인근에서 운영 중인 Enbridge Inc도 걸프만 연안 자산에 대한 비상 절차를 시행했습니다.
Citgo Petroleum Corp는 주말 동안 코퍼스 크리스티 정유 공장의 생산량을 줄이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했습니다. Shell과 Chevron과 같은 주요 석유 생산업체는 멕시코만의 해상 플랫폼에서 운영을 중단하거나 인력을 대피시켰습니다.
폭풍으로 인해 이미 광범위한 정전이 발생했으며, 일요일 저녁까지 텍사스의 26,000개 이상의 가정과 기업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텍사스에 본사를 둔 센터포인트 에너지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릴이 계속 이동함에 따라 폭풍이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오늘 늦게부터 화요일까지 텍사스 동부와 아칸소 내륙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습니다. 에너지 업계는 피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폭풍이 진행됨에 따라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